거울을 볼 때마다 얼굴이 커 보이는 것 같고, 얼굴이 넓어 보이는 것 같고,
인상이 강해 보인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광대가 먼저 보이고, 머리를 묶었을 때 얼굴이 커 보이며,
옆모습보다 정면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어떤 분들은 사각턱 보톡스 이후 얼굴이 갸름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광대가 더 도드라져 보인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다이어트 이후 얼굴살이 빠지면서 광대가 더욱 튀어나와 보이기도 하고,
리프팅 시술 이후 얼굴 윤곽이 정리되면서 예상치 못하게
광대가 강조되어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광대가 너무 커 보여요.
얼굴이 넓어 보여요.
광대 때문에 인상이 세 보여요.
얼굴이 남성적으로 보여요.
사진을 찍으면 광대만 보여요.
위와 같은 고민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광대가 보인다고 해서
반드시 광대뼈 자체가 문제인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광대는 얼굴 중안면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구조물입니다.
따라서 광대가 도드라져 보이면 얼굴의 가로 폭이 넓어 보일 수 있으며,
얼굴이 커 보이는 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얼굴 옆선이 부드러운 곡선이 아니라 각지고 돌출된 형태로 보이면서
강한 인상, 날카로운 인상, 남성적인 인상을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얼굴 옆선의 굴곡이 심한 경우에는 광대가 더욱 강조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광대는 뼈이기 때문에 반드시 수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광대뼈 자체의 돌출이 매우 심한 경우에는 광대축소술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진료실에서는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보다
비수술적인 접근으로 개선 가능한 경우를 더 자주 만나게 됩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얼굴은 광대 하나만으로 결정되지 않기 때문입니다.광대 주변의 연부조직
지방의 분포
근육의 발달 정도
피부 탄력
얼굴의 가로와 세로 비율
전체적인 볼륨의 균형
위 상황에 따라 광대는 실제보다 더 커 보이기도 하고,
더 돌출되어 보이기도 합니다.
즉, 광대가 문제인 것이 아니라 광대가 강조되어 보이는 얼굴인 경우가 많습니다.